안녕하세요. 고씨네입니다.

내 아이의 구강기
오늘은 아기 손가락 빠는 동작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 집은 둘째 아기가 유독 손가락 빨기가 심한데요... 한 개도 아니고 세 개씩 집어넣고 빨 때면 점점 걱정이 됩니다..'우리 아기는 왜 쪽쪽이보다 손가락에 저렇게 집착을 하지?' , '배가 고픈가?' 쪽쪽이라는 유아용 구강 기구가 있는데도요, 물려줘봐도 잠깐일 뿐 소용이 없습니다. 손가락 빠는걸 더 좋아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궁금해졌습니다. 첫째 아기는 손가락을 빨지 않았는데 둘째만 유독 그러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어른인 저도 손톱 뜯는 버릇이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이런 습관도 혹시 지속되지는 않을까 하고요.
아기들의 발달단계 중 첫단계인 구강기는 약 18개월까지의 시기 입과 입술 혀, 잇몸과 같은 구강 주위에 자극으로부터 아동이 쾌감을 느끼는 시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빨고, 씹고, 깨무는 행동이 쾌감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구강 주위가 자극받으면 본능적인 에너지의 방출에 의해 긴장이 해소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강기가 심하다고 해서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기질의 차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금지시키는 것보다는 충분하게 허용을 하여 아이가 욕구를 충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위생적으로 제한을 시키는 것이 아이의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필요하겠습니다.
구강기 주의사항
아이의 손에 잡히는 것은 무조건 입으로 넣으려고 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항상 예의주시하여야 합니다. 입에 넣어서 안전한 물건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목을 잘 못 가눠서 숨이 막히는 질식사고가 생각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입에 넣었떤 장난감은 소독과 세척 관리를 필히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세균의 번식과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구강기 아이의 입속에 들어갈 수 있는 용품들은 주기적 소독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구강기는 언제 끝날까?
프로이트가 주장한 성격발달 5단계 이론으로 보면 구강기→항문기→남근기→잠복기→생식기 순으로 발달하는데 구강기는 1세 이후에 끝이나고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1세 이후로도 구강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들이 생기는데요. 아이들이 입대 신에 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감 자극하는 놀이나 행동들을 많이 유도하여 준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전사고 사례
특히 위험한것중에서도 건전지 같은 건 아이 입속에 넣으면 정말 큰일 난다고 합니다. 한 예로 동전같이 생긴 리튬 배터리 건전지 아시죠? 이 같은 건전지를 아기가 삼킬경우 양면에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장기에 흡착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를 녹일 수 있다고 하니 이러한 경우에는 속히 응급실로 가서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은 4시간 이내에 가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삼킨 배터리의 종류도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아이 손빨기에 대한 시기 및 대처방법과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의 구강기에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육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육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첫째 아이의 질투 육아방법 (2) | 2022.09.30 |
---|---|
태풍이 오고난 뒤 9월일상 우리와 친구들 천안 버들공원 (불당동) (0) | 2022.09.08 |
[육묘]신생아와 고양이 같이 지내도 안전할까? 합숙시 궁금증 풀어보자 (0) | 2022.09.05 |
영유아구강검진 천안 불당동 맘애든치과 ,이앓이 (0) | 2022.09.03 |
우당탕탕 둘째 임신기 2편 (아기화상,조기진통,)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