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상

여름 끝자락 가을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8월일상 (외삼촌사랑)

고씨네 2022. 8. 22. 23:47

야간근무가 시작되였다..
6일 출근 중 4일은 대치근무기 때문에
와이프가 밤마다 힘들어했다
둘째 은결이는 잘자는데
첫째 우리가 아주 잘깼다..(신생아모드)

오늘은 하원후 어린이집 친구 이나와
한시간을 놀다 들어왔다
바람은 시원해도 햇빛은 따가웠다
주말내내 집에만 있던 우리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데
오랜만에 나가서 그런지
우리가 제일 빠르게 뛰어갔다고 하셨다..!

집에 들어와서 엄마와 샤샤 (샤워)를 끝내고
외삼촌이 오셨다..(처남 고마워)ㅋㅋ
역시 처갓댁은 사랑이다
우리집에서 늘 꾸준히 먹는 푸른쥬스..!
와이프가 첫애임신하고 변비가 생겨서
2년째 즐나즙 푸룬만 먹는다
우리도 변비가 생겨서 (병원에서 두번관장)
고생했는데
즐거운 나의 즙 푸른쥬스 먹고 변비 한번 안생겼다
내돈내산이다💸💶

우리야 무겁지 않니..?
무거울텐데 박스를 들고와서
쥬스 주세요 먹을래요 라고 말한다..ㅋㅋ
힘도 장사야.. 우리는!

외삼촌 목마를 타고 밤산책을 나갔다..!
상촌이 탕촌이 하면서
잘 따라다닌다 ㅋㅋ
그치만 역시 우리는 할머니 사랑이다
삼촌을 보자마자
할머니는 어디있어?
라고 묻는다 ㅋㅋ

한시간 밤산책을 하고와서
아이스크림과 딸기우유를 먹고
샤샤를 또하고
외삼촌과 함께 잠이 들었다

둘째 결이 터미타임을 시키는데
우리도 우리도 하면서
따라한다
요즘은 아기가 울면
쪽쪽이 어딨지?
아가야 울지마 쪽쪽이 줄게
손수건은 아가꺼라고 얘기한다

홍삼비력도 먹는 27개월아기
홍이장군을 사줘야겠다
근데 그건 엄마꺼란다 우리야..?
엄마가 건강해야지
우리가 늘 행복하고 재밌단다..ㅋㅋ

8월 끝이 보여서
너무 아쉽지만
우리 9월도 재미지게 보내보자..
여름이 다 가기전에 또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싶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