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베베 아기비데 사용후기 장단점 내돈내산 리뷰 육아 필수템 ft.터널증후군&건초염

안녕하세요. 고씨네입니다.

오늘은 포프베베 아기 비데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평상시에 손목 통증이 있었는데요.
손목을 굽힐 때 찌릿한 느낌이 들어 한 번씩 힘이 빠져 놓치는 일이 빈번하게 있었는데요.
그래서 천안의 불당동에 대정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건초염과 손목터널 증후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염증 주사도 맞았지만 완치되지는 않더라고요. 손목을 아파하니 아이들 케어할 때 걱정부터 앞서더라고요.
아이들 엉덩이를 물로 닦아줄 때 들어 올려서 세면대에서 씻겨주는데 계속 안고 씻겨주려면 팔과 손목에 계속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더 힘이 듭니다..
새벽 내 쉬야에 절여있는 엉덩이, 대변보고 난 후 엉덩이를 물티슈로 대충 닦고 싶지는 않아서, 항상 세면대에서 씻겨주는데요.
힘이 들다 보니 조금 더 편하게 씻길 수는 없을까 하는 맘에 육아 템을 찾던 중 포프베베를 찾게 되었어요.

출처 포프베베

이거라면 와이프 손목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일단 가격대는 정가는 109,000원인데 할인받아 87,200원에 구매를 해서 6월 초부터 3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 하며 사용 중입니다.

구매를 결심하고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설치가 어렵다는 내용을 많이 봤었어요.
그럴 것이 아이가 앉고 누울거리 안전하게 설치해야 하니 확실한 고정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튜브를 찾아보니 고정 스티커 자리 잡는 게 어렵더라고요,, 뗐다가 붙였다가 반복했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는 한 번만에 성공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테스트로 부착위치 잡아놓고 마킹 펜으로 스티커 자리 마킹하고 부착하면 되는데 빨래판 같은 라인이 있어서 조금 안 맞게 붙여도 위치를 잡아줍니다.

설치방법

출처 포프베베

유튜브 영상 틀어놓고 보면서 조립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좌 - 힙시트 기본, 우 - 백 서포트 조립시

사용 용도로는 아기 대변 용변 후 엉덩이 세정, 머리 세정, 손과 발 세정 시 사용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엉덩이 세정을 100%로 활용하고 있어요.

사용방법

사용방법으로는 기본 힙시트까지 설치 완료 후에 백 서포트를 결합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백 서포트 밑면에 보면 손잡이가 있는데 부분을 당기면서 결합시키면 됩니다.
백 서포트는 좌, 우 양측으로 30도씩 총 60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서 아기 눕히기가 용이합니다.
튜브는 처음에 설치했는데, 매번 열었다 닫았다 은근히 불편하더라고요. 물기 닦아낼 때도 거치적스럽고 해서 저는 제거하고 사용 중입니다. 그래도 안전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설치하고 사용하시길 권해드려요.

출처 포프베베

색상

색상은 네이비, 그레이, 핑크, 화이트로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사용조건

힙시트
사용연령 - 약 24개월
사용하중 - 약 18Kg
백 서포트
사용 연령 - 약 12개월
사용 하중 - 약 12Kg

저희 집 첫째 아이는 2돌이 지났는데 아직 체중이 12Kg밖에 안 나가서 아직도 사용 중입니다.
(백 서포트 사용 시 권장 연령은 12개월까지이니 돌발행동에 주의)
12Kg까지 사용 가능해서 아직 사용 중인데 조금 더 크면 힙시트만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움직임이 많거나 12Kg 이 넘어가는 아이도 힙시트를 이용하여 세정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1. 아이 엉덩이 세정 시 손목에 부담이 덜해서 편하다.
2. 아이가 안정적인 자세로 세정할 수 있어서 좋다.
3. 백서포트 사용 시 좌, 우 조절이 가능하여 자세 조정이 용이하다.
4. 수도꼭지를 수전으로 바꾸면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더욱 편하다.
5. 백 서포트를 분리하더라도 세면대의 일부분에 고정돼있기 때문에 공간은 필요하다.
6. 육아는 템빨이다.


이 포스트는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포스트이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