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연휴 마지막 날. 파스타가 생각나서 파스타 맛집을 찾았다. 신불당에 위치한 '꼬니숑' 파스트, 까르보나라, 리조또 전문점으로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전에도 먹어봤지만 구운 배추가 너무 맛있었고, 둘이 먹을거라 세트 메뉴를 시켰다. 식전에 나오는 빵과 크림. 빵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크림에 발라 먹으면 꿀맛이다. 빵 다음에 나온 구운 배추. 구운 배추 위에 치즈와 고기가 올려져 나오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조합이 의외로 괜찮다.? 곧이어 리조또와 오일파스타가 나왔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더한 살짝 매콤한 리조또. 전복도 비린맛이 없고 먹기좋게 잘라 나온다. 봉골레 오일파스타는 면에는 약간 기름기가 빠진듯한. 조개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바다향은 진하게 난다. 신불당 분위기 좋은 유럽..